3軍총장,북 도발 철저 대비 지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육.해.공군 참모총장들은 올해를“북한의 도발이 우려되는 가장위험한 시기”라고 규정하고 철저한 대비태세를 예하부대에 촉구했다.윤용남(尹龍男)합참의장은 4일 “만성적인 식량부족에 이은 춘궁기에 직면한 북한이 이를 타개하기 위해 금년 에 군사적 도발을 자행할 가능성이 어느때보다 높다”며“전면전은 물론 국지전등에 완벽히 대응할 태세를 갖추라”고 지시했다.
도일규(都日圭)육군참모총장과 이광학(李光學)공군참모총장도 각각“올해는 북한의 자포자기식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올해 말의 대선정국을 틈탄 도발위협이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철저한 준비태세를 당부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