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완다難民 48만명 탄자니아서 귀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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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나이로비(케냐) AFP=연합]지난 2년반동안 탄자니아 난민캠프에서 생활해온 르완다 난민 가운데 지난해 12월 이후 48만명 이상이 귀국,현재 5만명 정도가 남아 있다고 유엔난민고등판무관실(UNHCR)이 지난달 31일 밝혔다.
폴 스트롬버그 UNHCR대변인은“탄자니아로부터 하루평균 4백50명 가량의 난민이 귀국하고 있으며,앞으로 한동안은 소규모 단위로 난민들의 귀국 행렬이 이어질것”이라고 말했다.
총 53만명으로 추산되는 탄자니아내 르완다 난민들은 탄자니아당국이 난민캠프를 연말까지 폐쇄키로 함에 따라 대규모 귀국행렬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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