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봉 암벽등반 70대 추락해 숨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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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16일 오후 3시쯤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북한동 북한산 인수봉을 오르던 權모(76.청산산악회장.경기도 과천시 원문동)씨가 암벽 200m 아래로 추락해 숨졌다. 이날 산악회원 5명과 함께 북한산을 찾은 權씨는 인수봉 북쪽 설교벽 암벽을 오르던 중 오른손에 잡고 있던 밧줄을 놓치면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權씨와 함께 등반한 산악회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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