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광고>면봉.스피커 실은 방송광고-상파울로 위성FM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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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3면

.면봉? 스피커? 면봉으로 만든 스피커!' 상파울루의 위성 FM,.안테나1'의 광고로 면봉과 스피커를 결합해 듣기 편안한음악이란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면봉과 스피커는 일상적인 발상에서는 도저히 대입시킬 수 없는소재.그러나 면봉과 스피커의 연결될 수 없는 부조화의 괴이함이오히려 시선을 끌도록 한 크리에이티브가 돋보인다.사실 면봉의 등장은 장난스럽기까지 하다.하지만 지면 중앙에 확대돼 수평적으로 놓여진 면봉스피커의 자세는 고요하고 편안한 정적을 가져다 준다. .듣기 편안한 음악…,안테나1' 위생적이고 정갈하게 표현된,귀의 안전,귀의 깨끗함,귀의 편안함으로 연결시키는 시각적대리물.면봉스피커'.면봉과 스피커는 각각으로 보면 일상적인 소재지만 이렇게 합쳐지면 귀와 소리라는 측면에서 조용한 충격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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