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문화바다>13.과학에서 예술까지 포럼열어 정보교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2면

학계에서도 가상공간의 확산에 따라 상상력과 창조성이 새롭게 요구될 뿐만 아니라 자연.사회.인간등을 함께 어우르는 통합적 사고의 물결이 일고 있다.예컨대.아인슈타인과 마그리트의 만남'(주소 http://pespmc1.vub.ac.b e/conf/einmagen.html,이하 http://는 생략)은 이런만남을 대표하는 사이트다.
5월29일부터 벨기에 브리제대 개교 25주년 기념으로 열린 학술행사를 계기로 마련된 인터넷을 통한 학자들의 포럼으로 과학에서 예술에 이르는 다양한 주제의 정보를 상세히 얻을 수 있다. 화이트헤드와 러셀의 저작.프린키피아 마테마티카'에서 이름을따온.Principia C ybernetica Web'(pespmcl.vub.ac.be/NUTSHELL.html)도 컴퓨터사이언스의 발전으로 창출된 가상공간에 대한 사회학적.철학적 논의를 폭넓게 다루고 있다.
.Ctheory'(www.ctheory.com)는 사이버 스페이스와 관련된 최신 이론과 논의를 담고 있는 온라인 학술지.
장 보드리야르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학자의 글을 직접 읽을 수 있다.인문과학에서 가장 대표적 웹사이트는.Post modernCultur'(j efferson.village.Virginia.EDU:80/pmc/content.all.html).최근 유행하고 있는 포스트모더니즘의 이론.작품.칼럼.관련서적을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사회과학에서는.On theLeft Side of the Web'(staff-www.uni-marburg.de/~rillingr/pla/palleft.html)가 포괄적이다.
각국의 각종 연구소.연구조직.잡지.동호회에 관한 정보가 분야별로 수백개 망라됐다.
.북소리(Voice of the Shutt le)' (humanistas.ucsb.edu)는 인문사회과학 모든 분야를 포괄하는 곳으로 인문사회과학 전반의 인덱스를 얻을 수 있다.
〈시리즈 끝〉 〈김창호 학술전문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