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화물차 전용휴게소 문 열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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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부산항만공사(BPA)가 컨테이너 트레일러 등 화물자동차 운전사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부산시 남구 감만동에 건립한 부산항 화물차 전용휴게소가 5일 문을 연다. 준공식은 이날 오전 11시 열린다.

부지면적 1만4848㎡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 이 휴게소는 88대의 주차시설과 함께 휴게 편의동(3390㎡), 화물운송정보센터, 차량정비센터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됐다. 휴게소 건립에는 국비와 시비, 민자 등 172억원이 투입됐으며 민간사업자로 참여한 SK에너지㈜가 운영한다. BPA는 신항배후부지에 추가로 5만㎡의 부지를 확보, 신항 화물차 전용휴게소를 건립해 화물차 운전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진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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