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권大 자연계 여학생 강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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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97학년도 대입에서는 상위권 대학 자연계 여학생의 강세가 예상되며 여자대학의 합격선이 전년도보다 다소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8일 입시전문기관인 중앙교육진흥연구소가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보다 전반적으로 여학생의 성적이높게 나타났으며 인문계보다는 자연계 여학생의 성적이 두드러진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2백80점 이상 상위권 대학의 경우 자연계에서 여학생들의 강세가 예상되며 이화여대.숙명여대등 2백60점 이상 지원가능한 여자대학의 학과 합격선이 전년보다 2점 이상 높게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성적 분석은 점수별 남녀 득점인원을 기준으로 지난해와 비교.
분석했다.

<표>에서 보듯 3백점 이상의 경우 여학생 비율이 지난해보다인문계는 0.9%,자연계는 1% 높게 분포돼 있다.
2백80점 이상 득점비율은 인문계 0.4%,자연계는 1.5%로 여학생이 높았다.

<정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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