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신항만 건설사업 본격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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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울산을 중화학공업 중심도시에서 환태평양 국제교역중심의 항만도시로 바꿔 놓을.울산신항만 건설사업'이 본격화 된다.
해양수산부는 최근 2011년까지 울산신항만을 건설하는 기본계획을 확정,이를 울산지방해운항만청에 통보하고 3일 오후2시 울산에서 설명회를 갖기로 했다.
울산신항만은 항만및 배후부지 92만평,31개 선석(컨테이너 4개 선석 포함)이 접안할 수 있는 접안시설 7.39㎞를 갖춰연간 3천만(컨테이너 43만TEU포함)을 하역할 수 있는 규모다.사업비는 국비 1조4천8백90억원과 민자 1 조4천1백10억원등 2조9천억원.
1단계로 2006년까지 울산시남구용연동 앞바다 61만평에 접안능력 20개 선석,방파제 2.45㎞와 호안 0.5㎞를 건설해연간 2천만 하역능력의 항만을 만들고 2단계로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울주구온산읍이진리 앞바다 31만평 에 11개 선석,방파제 2.75㎞와 호안0.6㎞를 건설해 연간 1천만 하역능력의 신항을 만든다.
〈울산=황선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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