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촌평>韓人.日人 서로 싫어해 함께 일 못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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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동의가 허약함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대결이 곧 투쟁을 가리키는 것은 아니다.”-홍콩 행정장관에 입후보한 사업가 둥젠화(董建華),11일 행정장관선거에서 당선될 경우 중국측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겠다며.
▷“믈라디치가 이제 가야될 곳은 헤이그국제사법재판소다.”-보스니아 회교계 대통령 알리야 이제트베고비치의 보좌관,보스니아내전중 회교계 주민을 학살한 주역이라는 비난을 받고 보스니아 세르비야계 군사령관직을 사임한 믈라디치를 국제사법재 판에 회부해야 한다며.
▷“무엇을 쳐다보는 겁니까.나는 이제 약속의 땅으로 가려는 순간입니다.”-강간.살인죄로 사우스 캐롤라이나주에서 사형된 프랭크 미들턴,사형집행 직전 자신을 처량한듯 쳐다보는 사람들에게. ▷“한국인과 일본인은 함께 일할 수 없다.자동차부품이 서로다르며 근무방식도 맞지 않는다.무엇보다 그들은 서로를 좋아하지않는다.”-자카르타의 한 자동차 판매상,인도네시아 국민차사업을둘러싼 한.일간 갈등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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