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멕시코 문화재급 '가면' 한국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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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은 지역과 문화권마다 독특한 모양새를 지닌다. 15일부터 6월 15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고양동 중남미문화원(원장 이복형) 박물관에서 열리는 '멕시코 전통 가면전'은 멕시코 13개주가 자랑하는 문화재급 전통 가면 210점을 선보이는 자리다. 원주민 부족들 종교의식에 쓰던 옛 마야.아즈텍 왕조 시대의 가면은 신비롭고 공포스러운 형상을 하고 있었으나 스페인에 정복당한 뒤에는 해학미가 뒤섞이는 변화(사진)를 보인다. 031-962-7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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