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변호사 코미디프로 '개그연기' 화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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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1면

현역 두 변호사가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법조인으로 출연해 화제다. 매주 일요일 저녁 SBS.코미디쇼 대단한 일요일'중.대단한 법정'코너에 나오는 고승덕(39.)변호사와 장인태(40)변호사.두 변호사는 판사로 또 변호사로 안방 법강의를 펼치고 있다.대표적인 사건은 듀엣 클론이 자기들에게 그룹 콜라 가 농담성 험담을 했다는 명예훼손 사건,그룹 R.ef의 옆집아줌마가 극성팬들 때문에 못살겠다며 낸 이웃사촌에 대한 피해보상등.
방송자문에 응하다 출연까지 하게된 두 변호사중 사법.행정.외무고시 3관왕인 고변호사는.코미디 전망대'이후 두번째 코미디 출연.경실련 부정부패추방운동본부 자문위원인 장변호사는 방송초보로 고변호사로부터 카메라 보는 법등을 배우기도 한 다.
변호사의 코미디 프로그램 참여는 현재 신한국당 전국구 의원인김영선 변호사가 지난해 MBC 코미디.TV파크'에 출연한게 처음이다. <정형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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