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축의금 절도범 영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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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서울 남부경찰서는 18일 결혼식장에서 일을 돕는 척하면서 축의금을 훔친 혐의(절도)로 최윤순(崔允淳.35.무직)씨에 대해구속영장을 신청했다.崔씨는 17일 오후1시쯤 서울금천구독산동 W예식장에서 신부 李모(26)씨의 하객을 가장, 축의금 접수일을 도와주는 척하면서 봉투 12개를 빼돌려 90여만원을 훔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전과 6범인 崔씨는 5년전부터 상습적으로결혼식장에서 축의금을 훔쳐온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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