黨政개편 건의說 강삼재총장 否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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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신한국당 강삼재(姜三載)사무총장은 15일 안경사협회 뇌물로비사건등과 관련,당 차원에서 국정 분위기를 일신하기 위한 당정개편 건의 여부에 대해 『현재까지 전혀 고려된 바 없다』고 밝혔다. 姜총장은 기자간담회에서 『공직 비리를 척결하겠다는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의 의지는 변함이 없다』며 『이번 사건은 단순한개인비리차원이며 다만 중장기적으로 제도적 문제를 보완하는 방안은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姜총장은 『지구당 정비와 당 사무처 강화등 실무작업등을 12월초까지 마무리한 뒤 연말께부터 내년 대통령선거에 대비한 당 체제를 본격 가동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박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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