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정주영명예회장 가족과 중국行-一代記 출판기념회 참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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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鄭周永 현대그룹 명예회장이 자신의 일대기(一代記)를 담은 중국어판 화보(畵報)집 출판기념회에 참석하기 위해 7일 출국했다. 8일 베이징(北京)에서 열리는 출판기념회에는 鄭명예회장의 네 아들과 형제.조카등이 대거 참가하는 가족잔치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행사에는 동생인 順永 성우그룹 회장.世永 현대자동차 명예회장과 매제인 金永柱 한국프렌지 회장을 비롯,夢九 현대그룹 회장.夢準 국회의원.夢允 현대할부금융 회장.夢一 종합금융 회장.夢奎 현대자동차 회장등이 참석한다.이와 관련,현 대그룹 관계자는 『鄭명예회장의 가족이 한꺼번에 해외행사에 참가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한편 鄭명예회장의 화보집에는 북한을 방문했을 때 금강산에서 찍은 사진등을 비롯해 희귀한 사진이 많이포함돼 있으며,이번 화보집을 발간하는 중국의 삼련(三聯)출판사측은 이 화보집을 조만간 한국어판으로 낼 예정이다.
박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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