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영·진대제 장관 은사에 감사의 편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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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영(安秉永.(左))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이 11일 대구 피란시절 노천 교실의 은사였던 강현매 교사에게 편지를 보냈다. 安부총리는 이 편지에서 "지금도 저는 선생님의 속을 썩이는 제자"라고 말한 뒤 "그러나 선생님께서 가까이 계시고 저를 위해, 교육을 위해 기도하신다는 사실만으로도 엄청난 위안이 되고 용기를 갖게 한다"고 썼다. 安부총리는 "이번 스승의 날에 꼭 찾아뵙겠다"는 약속으로 편지를 마쳤다. 安부총리는 1996년 교육부 장관으로 재직할 당시 '스승 찾기 운동'을 통해 강교사를 다시 만났다.

한편 진대제(陳大濟.(右)) 정보통신부 장관도 스승에게 편지를 보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하현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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