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커붙이며 읽는 퍼즐북-두산동아'내가 꾸미는 그림동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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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어린이들이 스티커 붙이기를 유난히 좋아한다는 점에 착안해 만든 아동기획물로 모두 5권.혹부리 영감.토끼와 자라.콩쥐 팥쥐.빨간 모자.잭과 콩나무등 잘 알려진 이야기를 20쪽 내외로 압축하고 어린이가 직접 스티커를 붙여 그림을 완성 하도록 만들어졌다.지난 93년 중편소설 『무늬』로 삼성문예상을 수상한 박자경씨가 글을 쓰고 10여년간 TV 어린이프로 전속화가로 일했던 양후영씨가 그림을 맡았다.이 시리즈는 어린이들에게 독서의 즐거움뿐 아니라 미적 감각도 키워줄 수 있다.
옆의 사진은 제4권 『빨간모자』의 첫페이지.항상 할머니가 만들어준 빨간모자를 쓰고 다니는 소녀의 부모가 몸이 아파 자리에누운 할머니에게 과자를 갖다주라고 심부름 보내는 장면이다.위쪽그림이 스티커를 붙이기 전의 밑그림이고 아래쪽 이 어린이가 글을 읽고 난 뒤 줄거리에 따라 스티커를 붙여 완성한 그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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