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5대 민간방송의 하나인 TV아사히가 대주주인 재일동포 손마사요시(孫正義)를 견제하고 나섰다.
31일 현지 언론보도에 따르면 TV아사히의 이토 구니오(伊藤邦男)사장은 『주주들이 孫사장과 루퍼트 머독의 경영권장악 가능성에 불안해하고 있다』면서▶주식을 추가매입하지 않고▶경영에 손대지 않겠다는 약속을 서면으로 해달라고 최근 孫사 장등에게 요구했다. 孫사장은 호주의 루퍼트 머독 뉴스코프 회장과 함께 지난 6월 TV아사히 주식 21%를 인수해 이 방송국의 최대주주가 된 바 있다.
도쿄=김국진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