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업소 갈취 조폭 30명 구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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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경기경찰청은 10일 유흥업주를 대상으로 폭력을 휘두르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폭력)로 '동두천 식구파' 두목 朴모(40)씨 등 30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01년 7월 23일 동두천시 생연동 Y나이트클럽에 찾아가 바닥에 휘발유를 뿌리는 등 난동을 부린 뒤 업주로부터 보호비 명목으로 매달 300만원을 받는 등 최근까지 동두천 일대 유흥업주 49명으로부터 모두 5억여원을 갈취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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