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마당>방송시간은 정확히 지켜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2면

수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에게 도움을 주고자 모 방송국에서 수능총정리 프로그램을 개설했다.처음부터 방송권을 둘러싸고 논란이많았지만 방송을 접한 학생으로서 긍정적 평가를 내리고 싶다.그런데 일선 고교에 배부된 시간표나 신문 방송란에 난 시간은 12시4분으로 돼있으나 12시25분에 시작하는등 방송시간이 잘 지켜지지 않았다.
이수정〈부산시해운대구반여1동〉*** 비디오등급 심의강화 절실얼마전 시험이 끝나 비디오를 빌려보게 됐다.「고등학생 이상」이라고 쓰여있었다.영화의 주제는 자유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주는것이었다.그런데 차마 눈뜨고 볼 수없는 폭력장면과 선정적인 장면이 많았다.분명 심의과정이 있었을텐데 어떻게 이런 비디오가 「고등학생이상 관람가」로 대여되는지 모르겠다.
앞으로 심의를 강화하고 한편 학부모도 비디오에 붙여진 띠만 보고 비디오를 선정해서는 안될 것이다.
백미령〈경기파주시금촌동〉 지난 18,19일 이틀간 대전에서는「한밭 별의 축제」가 서대전 광장에서 열렸다.나는 천문클럽 회원이었던 친구 소개로 이 행사를 보러갔는데 시작 15분이 지나도 일반인이라고는 10여명 뿐이었고 천문기획 관련 사람들만 군데군데 모여 있었다.
학교.청소년 과학서클등에는 전혀 홍보가 되지않아 천문학에 관심있는 많은 친구들이 동참하지못해 안타까웠다.행성.별자리에 관한 슬라이드등 유익하고 재미있는 것도 많았는데 다음부터는 이런행사가 학교나 과학서클에 적극 홍보되어 많은 친 구들이 밤하늘의 별들을 공유했으면 좋겠다.
김경숙〈대전시문화1동〉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