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 올 1분기도 5000억원 적자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경제 02면

7개 전업계 신용카드사가 올 1분기에 5000억원 규모의 적자를 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7개 카드사는 지난해 9조438억원의 적자를 내 분기 평균 1조2900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카드사별로는 최근 우리은행에 합병된 우리카드가 4498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으며 삼성카드 2000억원, 현대카드 90억원, 신한카드 52억원의 적자를 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1153억원(분기 평균 288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던 롯데카드는 30억원대의 당기순이익을 올렸으며 비씨카드도 45억원의 흑자를 달성했다.

한편 LG카드는 채권단 출자전환에 따른 채무조정 이익이 발생해 1분기에 121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