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강.해모양 조합 서울시 새휘장 선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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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21세기 수도 서울을 상징하는 새 휘장이 선정됐다.새로운 휘장은 녹색의 산모양과 푸른 한강,그리고 미래의 비전과 희망을 함축한 해 모양을 변형.조합한 모습이다.
휘장과 함께 서울시의 새 구호로 「나의 서울,우리의 서울」이확정돼 앞으로 공식사용된다.새 휘장과 구호는 오는 27일 시청앞광장에서 열리는 서울시민의 날 전야제 행사에서 공포된다.
이로써 일제 잔재 시비를 불러일으키며 약 반세기동안 사용되던팔각돌기둥 안에 원이 그려진 형태의 기존 휘장은 사라지게 된다. 새 휘장은 한글 「서울」에서 ㅅ과 ㅇ.ㄹ을 따내 서울의 산과 태양.한강을 형상화했으며 녹색은 푸른 서울을,살색의 원은 시민의 희망을,청색은 한강의 기적과 활력을 각각 상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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