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시립박물관 '근대사 자료전' 성황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9면

『인천의 근대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인천항이 개항한 1883년부터 6.25 직후인 1950년대 중반까지 인천지역에서 사용되거나 제작된 생활용구류와 금속류.서책류등을 한자리에 모아놓은 「향토인천 근대사 자료 특별전」에 시민들의 발길이이어지고 있다.
15일부터 시작된 이 전시회는 인천시립박물관(연수구옥련동.인천상륙작전기념관옆)이 제32회 인천시민의 날 기념행사로 마련,다음달 15일까지 계속된다.박물관 제3전시실(3층.80평규모)에 전시돼 있는 자료는 생활용구류 73점,금속류 53점,서책류86점,기타 48점등 모두 2백60점.
독립선언문 원본을 비롯해 일제시대 소학교 교과서,주민등록증의전신격인 가족증.대한제국 여권.고종황제 가족사진등 귀중한 자료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
관람시간은 오전9시~오후6시며 관람료는 초.중.고교생은 무료고 성인은 2백20원.032-832-2570,2152.
정영진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