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 주관으로 내년 10월 23일부터 11월 2일까지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북태평양해양과학기구(PICES ·Pacific International Commission for the Exploration of the Sea) 18차 총회의 개최지로 제주도가 확정됐다.
총회에는 한국·캐나다·미국·일본·중국·러시아 등 6개 회원국의 정부대표단과 해양 관련 전문가 등 6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총회 개최로 36억원의 직접 경제효과를 거둘 것으로 분석했다.
PICES는 학술적 성격이 강한 정부간 국제기구다.
북위 31도 이북 북태평양의 ▶해양 환경 ▶해양 생태계 ▶지구 기후변화에 대한 연구 등을 목적으로 1992년에 설립됐다. 사무국은 캐나다에 있다.
양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