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트렌, 수익금으로 저소득층 건강 진료 기금 마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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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트렌’은 합리적인 프렌치 감성을 표방하고 있다. 샤트렌은 여성 의류 부문에서 3년 연속 선정됐다. 샤트렌은 그동안 프렌치 시크와 다운 에이징(Down-aging, 어려보이게 입는)등의 컨셉트를 내세우며 넓은 층의 고객을 확보해 왔다. 진보적인 감각과 프렌치 감성을 바탕으로 한 ‘Easy Elegance’(편안하고 우아한)를 브랜드 컨셉트로 삼고 있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독창적인 소재와 디자인, 그리고 크로스 코디가 쉽게 가능한 단품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브랜드 타깃은 연령대가 아닌 라이프스타일로 규정지어 다양하고 개성있는 스타일을 출시하고 있다. 현재 샤트렌은 전국 대리점 및 백화점을 포함한 180여개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고객 관리 시스템 운영을 통해 상당수의 고정 고객을 확보하고 지역과 상권, 단골 고객의 구매 패턴을 분석하여 점별 상품 구성에 반영하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스타 이미연을 전속 모델로 기용하여 TV-CF및 라디오CM, 잡지광고, 옥탑광고 등 다양한 대중매체를 통한 공격적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된 TV 주말 드라마 ‘조강지처클럽’의 제작 지원을 실시하며 장소 및 의상 협찬을 동시에 진행하기도 했다.

여러가지 사회 공헌 사업도 벌이고 있다.

아름다운 재단과 나눔 파트너쉽을 맺고 저소득층 모자가정을 후원하는 샤트렌 기금을 조성하고 있다. 이 샤트렌 기금은 편모가정 등의 어머니들의 건강 검진 및 치료비 사업 기금에 사용된다고 이 회사는 소개했다. 지난해에는 숙명여자 대학교에 여성 인재 양성을 후원하는 취지로 ‘샤트렌 강의실’을 설립, 기증하기도했다.

또 숙명여대에서 주관하는 S리더십 양성 모금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 해 연말에는 서울국제여성협회(SIWA)가 주최하는 바자회에 참여하여 수익금을 사회 소외 계층에게 전달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샤트렌은 ‘여성의 건강과 발전, 행복’이라는 3가지 키워드에 초점을 맞추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꾸준히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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