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크리스마스 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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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3면

서울시립무용단장을 맡고 있는 한국무용가 배정혜의 제자들이 중심이 돼 지난 84년 만들어진 무용단(대표 황희연)의 아홉번째정기공연.무용단은 춤꾼의 기량이 돋보일 수 있도록 안무자와 무용수의 역할을 명확히 분담하는 방식으로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여왔다.
이번 공연에서는 배정혜 대본,김현미 안무로 창작무용 『크리스마스 날』을 선보인다.발레 『호두까기 인형』처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이면서도 친근한 무용 레퍼토리 개발을 위한 첫 작품으로 모성애를 통해 점차 메말라가는 사랑의 의미를다시금 깨닫게 해준다.213-7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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