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쇼핑가이드 할인점-대량구입때 유리 배달은 안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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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8면

프라이스클럽등 할인점의 추석선물세트는 생활용품을 중심으로 시중보다 30%안팎 싸다.
프라이스클럽의 경우 참기름,민속술,참치.커피세트,타월등 가공식품을 중심으로 총 1백30여종류를 내놓고 있다.
값은 참기름5호가 1만7천원에서 가장 고급선물인 참굴비(중품.10마리)가 12만5천원에 팔고 있다.
특히 프라이스클럽은 개별포장이 필요없게 공장에서 아예 포장을완비해놓은데다 지하1층에 별도 매장을 설치해 한곳에서 소비자가상품을 선택하기에 편리하도록 꾸몄다.
또 킴스클럽은 추석에도 문을 여는 24시간 연중무휴 창고형할인점의 특성으로 시중가 대비 보통 15~30% 싸게 선물세트를선뵈고 있다.
정육이 혼합된 갈비세트 4.2㎏짜리가 8만원이며 해표유니레버참기름세트 특2호가 2만2천원에 팔리고 있다.
이밖에 E마트는 할인점의 특성을 살려 중저가 생필품을 중심으로 1만~5만원짜리 제품에 역점을 두고 있다.
한편 창고형매장등 할인점은 제품이 싸서 대량구입에 유리하나 배달이 안되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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