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스.러브3세組 '줄버디' 맹활약-96프레지던츠컵골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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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게인스빌(버지니아) AP=연합]96프레지던츠컵골프대회 1차전에서 미국 선발팀이 인터내셔널팀을 4-1로 리드했다.
미국은 14일 새벽(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로버트 트렌트존스CC(파72)에서 2인1조가 돼 홀마다 승패를 가르는 매치플레이에서 프레드 커플스-데이비스 러브3세조가 호주의 그레그 노먼-로버트 앨런비조를 2-1로 꺾는등 5개조중 4개조가 승리했다. 커플스-러브3세조는 커플스가 15,16,17번홀에서 3연속 버디를 성공시키는등 막판 6개홀중 5개홀에서 버디를 낚아승리했다.
또 필 미켈슨-코리 페이빈조는 비제이 싱(피지)-오자키 마사시(일본)조를 역시 2-1로,마크 오메라-데이비드 두발조는 스티브 엘킹턴(호주)-프랭크 노빌로(뉴질랜드)조를 3-2로,톰 레이먼-스티브 스트리커조는 닉 프라이스(짐바브웨) -피터 시니어(호주)조를 4-2로 각각 제압했다.
유럽을 제외한 다국적 선수들로 구성된 인터내셔널팀은 두번째로맞붙은 어니 엘스(남아공)-마크 맥널티(짐바브웨)조가 미국의 스콧 호크-마크 브룩스조를 2-0으로 꺾어 완패를 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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