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한국이 처음 받는 '국제장애인賞' 이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루스벨트 국제장애인상은 루스벨트 재단이 지난해 유엔 설립 50주년과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 서거 50주년을 기념해 세계장애인위원회와 공동으로 제정한 상이다.
이 상을 제정한 루스벨트 재단은 지난 46년 프랭클린 루스벨트 전 미국 대통령의 업적과 이상을 기리고 유엔의 이상과 이념을 고취시키기 위해 해리 트루먼 전 대통령 부인과 루스벨트 대통령의 미망인이 중심이 돼 설립한 비영리단체다.
뉴욕에 소재한 이 재단은 현재 루스벨트 도서관및 박물관을 운영하면서 루스벨트 대통령 시대에 관한 연구및 교육을 실시하고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유엔관련 교육 프로그램 개발등을 실시해오고 있다.또한 장애인들에게 큰 용기가 됐던 루스벨 트의 활동상과 이상을 구현하고 그가 주도적인 역할을 했던 유엔의 창설이념을 널리 고취시키기 위한 각종 기념행사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오고 있다.재단은 설립된 후 최근까지도 유엔및 루스벨트 이념전파쪽에 재단 활동을 집중시켰으나 최근들어 선 자유의 사상 구현에기여한 인사에게 「자유의 메달」을 수여하는등 활동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뉴욕=김동균 특파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