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양 아파트 두달 내리 조금씩 줄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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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2면

봄 이사철을 맞아 전국의 미분양 아파트가 다소 줄어들고 있다. 5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3월 말 전국의 미분양 아파트는 4만70가구로 두달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미분양 아파트는 지난해 12월 이후 급격히 늘어 올 1월에는 4만1137가구까지 늘었다가 다시 줄고 있는 것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2월 7672가구에서 3월 6288가구로 줄었으나 서울은 840가구에서 918가구로 소폭 늘었다.

건교부 관계자는 "미분양 아파트가 여전히 많은 수준이어서 완전히 감소세로 전환됐다고 보기는 이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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