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경주 2회전 진출-중국 女챌린저테니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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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9면

원경주(중앙여고)가 96중국여자챌린저테니스대회(총상금 2만5천달러)에서 세계 1백66위 루드밀라 바르무조바(산마리노)를 꺾는 이변을 낳으며 2회전에 올랐다(3일.베이징).
세계 4백75위 원경주는 본선단식 1회전에서 톱시드인 바르무조바를 2-0(6-4,6-3)으로 제압했다.
졸업반으로 한솔제지 입단예정인 원경주는 힘을 바탕으로한 포핸드 스트로크로 바르무조바의 빈틈을 공략해 예상외의 승리를 낚는한편 예선 3경기를 포함해 4경기에서 무실세트의 호조를 보이고있다. 원경주는 세계 4백66위인 야자와 기요코(일본)와 8강진출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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