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라인' 7살바기 버스 치여 숨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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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5시30분쯤 전북 부안군 계화면 의봉리 돈지마을 H마트 앞에서 이 마을에 사는 정모(7.초등학교 1년)양이 부안읍으로 향하던 부안여객 소속 버스에 치여 숨졌다.

버스 운전기사 朴모(35)씨는 "버스를 운전하고 있는데 갑자기 오른쪽 뒷바퀴에서 덜컹거리는 소리가 나 확인해보니 여자 아이가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정양이 사고 당시 인라인 스케이트를 신고 있던 점에 비춰 H마트에서 물건을 산 뒤 집으로 가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장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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