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가게] 어린이 알뜰장터 '병아리떼 쫑쫑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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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인 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과천 서울대공원 동물원광장에서 어린이 알뜰 장터 '병아리떼 쫑쫑쫑'이 열린다.

'중앙일보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가게'가 주최하는 행사다.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이 집에서 안 쓰는 물건을 가져나와 팔고 사면서 수익금 일부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게 된다. 수익금은 저소득층 어린이들이 모여 공부하는 서울 하월곡동 '밤골아이네 공부방'에 전액 기증될 예정이다.

어린이들이 장터에서 물건을 사고 팔면서 수익금을 사회에 환원하는 다양한 경제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참가 어린이들은 수익금의 10%와 팔고 남은 물건을 모두 가게에 기증한다는 '아름다운 장돌뱅이'약속을 해야 한다.

부대행사로 천연 염색 티셔츠 만들기, 인형극과 마술쇼, 태권도 시범, 동화 구연 등이 광장 곳곳에서 다양하게 펼쳐진다.

정형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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