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욱.심권호등 고향빛낸 선수들 地自體,환영행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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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96애틀랜타올림픽에서 메달리스트를 배출한 지방자치단체들이 「고향을 빛낸」 선수들에 대한 환영행사를 치르느라 분주하다.
양궁 여자개인전 금메달리스트 김경욱의 고향인 경기도여주군이 9일 환영대회를 갖고 카퍼레이드까지 벌였고 레슬링 금메달리스트심권호의 고향인 경기도성남시도 조만간 환영잔치를 벌일 계획.
심은 성남시청 뿐만 아니라 성남시의 각종 사회단체들도 격려금전달등 각종 행사를 계획하고 있어 올림픽 이전보다 더 바쁜 나날들을 보내야 할 전망.
남자유도 금메달리스트 전기영을 배출한 충북은 유도 동메달리스트 조인철,하키 은메달리스트 권창숙등에 대한 공동환영행사를 16일 열 예정이고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 방수현은 이미 김두기 영등포구청장으로부터 금일봉을 전달받는등 환영행사를 마쳤다.
한편 남자마라톤 은메달리스트 이봉주의 고향 충남천안시는 환영행사를 계획하고 있으나 이가 각종 환영행사와 TV출연등으로 시간을 내지 못함에 따라 「잔치」일정을 잡지 못해 애태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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