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軍 4000명 이라크에 증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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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영국 정부는 이라크에 4000명의 병력을 증파하기로 결정했으며, 이 중 절반은 이라크 시아파 저항세력의 거점인 나자프의 순찰에 투입될 예정이라고 선데이 텔레그래프가 2일 보도했다. 신문은 익명의 국방부 소식통을 인용, "이라크 저항세력의 봉기를 진압하기 위해 영국이 병력 증파 방침을 확정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영국 국방부는 "현재 병력 규모의 적정성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며 증파결정 사실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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