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식품 김영식 회장 동아대에 3억 발전기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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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에 본사를 둔 천호식품 김영식(사진)회장이 지난 4년간 동아대에 3억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김 회장은 이 장학금의 이자 400백만원을 지난 19일 동아대 경영대학원 석사과정 4명에게 100만원씩 장학금을 지급했다.

김 회장은 “21세기는 인재전쟁이라 부를 만큼 인적자원이 중요하며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인재양성 프로그램과 지원시스템이 절실하다”며 “한국을 이끌어 갈 세계적인 핵심 고급인력 양성에 앞장서고 싶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천호식품의 대표 제품인 통마늘진액의 원산지인 경남 남해군 마늘농가 자녀와 남해전문대학에 일명 ‘마늘장학금’2,000만원을 전달했다. 김영식 회장은 지난 7월 출간한 ‘10미터만 더 뛰어봐’(중앙북스)의 인세로 ‘10미터 기금’을 조성했다.

김 회장은 ‘10미터만 더 뛰어봐’ 독후감을 공모, 최근 최우수 당선작 임보아(26·서울 마포구 도화동)·원유나(30·경기도 성남시 신흥동)씨 등 5명에게 100만원씩 전달했다.

강진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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