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히말라야 8,000m봉 完登추진委' 창립

…히말라야산맥에 솟은 8천급 고봉 14개를 정복하기 위한 「히말라야 8천봉 14좌 완등추진위원회」의 창립식이 1일 오후7시 63빌딩 58층 튤립실에서 거행됐다.위원장직을 맡은 李漢東국회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8천 14개봉 완등을 위해 활동하고있는 嚴弘吉씨를 적극 후원해 금세기 안에 국내에서도 8천급 14개봉 완등자를 배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嚴씨는 88년 에베레스트(8천8백48)를 시작으로 올 5월 다울라기리(8천1백67)까지 7개봉을 정복했다.오는 25일에는마나슬루(8천1백56)를 오르기 위해 원정을 떠난다.현재까지 8천급 14개봉을 완등한 산악인은 전세계적으로 4명에 불과하다. 이날 창립식에는 文熙晟 한국산악회장.高仁卿 히말라얀클럽회장.權孝燮 한국등산학교장.金永棹 77에베레스트원정대장.李仁禎 대학산악연맹회장.成順濟 변호사.鄭寓燮 석광무역사장.韓相範 대한항공상무이사.李容大 산서회부회장.姜太善 대한산악연맹부 회장.朴俊晥 외환은행전무이사등 각계인사 30여명이 참석했다.
〈김세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