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론 분리정책 당원 과반 지지 어려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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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아리엘 샤론 이스라엘 총리가 추진하고 있는 가자지구 철수 등 '팔레스타인 분리정책'이 집권 리쿠드당의 찬반투표에서 과반 지지 확보에 실패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이스라엘 주요 신문들이 지난달 29일 보도했다. 일간 예디오트 아하로노트는 투표를 3일 앞두고 공개한 여론조사에서는 리쿠드 당원의 47%가 가자지구 철수 등 분리정책에 반대했고, 39%는 찬성, 14%는 찬반을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리브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반대 45%, 찬성 42%로 반대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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