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미분양 빌라서 실탄.폭발물등 발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3면

경기도포천군포천읍선단리 현대빌라 다동102호(미분양)에 45구경 권총실탄 11발,M16소총 실탄 12발,클레이모어 격발기와 도화선.화약류등 50여점이 보관돼 있는 것을 이 마을에 사는 高형진(24.회사원)씨가 발견,27일 군부대에 신고했다.
高씨는 『이날 퇴근후 집근처 미분양된 빌라를 둘러보기 위해 안으로 들어가보니 폭발물등이 가득 들어 있었다』고 말했다.군.
경은 전기식 뇌관과 고성능폭약인 콤퍼지션등 사제폭탄을 제조하는데 필요한 물품들이 함께 보관돼 있는 점으로 미루 어 누군가 다른 범행에 사용하기 위해 숨겨 놓았을 것으로 보고 수사중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