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새벽에 3년만의 개기월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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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천문연구원은 어린이날인 5일 오전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완전히 가리는 개기월식이 일어난다고 30일 밝혔다. 오전 2시51분 월식이 일어나기 시작해 오전 4시52분부터 1시간16분 동안 달이 완전히 가려진다. 남서쪽부터 서쪽 하늘이 잘 보이는 지점을 고르는 것이 좋다. 개기월식은 2001년 1월 10일 이후 3년 만이며 3년 후인 2007년 8월 28일 다시 볼 수 있다. 천문연구원은 또 오는 10~15일 해가 진 직후 서쪽 하늘에서 혜성 '니트'를 맨눈으로 볼 수 있다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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