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남자대탐험'중징계 처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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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6면

방송위원회(위원장 김창열)산하 연예오락심의위원회(위원장 이연숙)는 26일 SBS-TV 드라마스페셜 『남자대탐험』에 대해 「시청자에 대한 사과및 해당 방송순서의 책임자와 관계자 징계」를 명령하는등 중징계 조치했다.
『남자대탐험』은 극중인물이 혼전에 여러 여자와 성관계를 갖고다른 출연자도 아내 몰래 불륜관계를 갖는등 불건전한 남녀관계를주된 내용으로 방송해 비난을 받았다.<본지 7월18일자 46면참조> 연예오락위는 『남자대탐험』의 주인공을 초대해 성과 관련된 내용을 지나치게 선정적으로 묘사한 SBS-TV 『이주일의 투나잇쇼』에 대해서도 중징계가 불가피하다는 방침 아래 31일 제작 책임자를 불러 의견진술을 듣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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