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급행버스 15개 노선 신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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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20일부터 서울과 경기도를 오가는 광역버스에서 다른 교통수단으로 갈아타는 경우에도 환승 할인을 받게 된다. 서울시와 경기도는 통합요금제 실시에 맞춰 이날부터 수도권의 주요 환승 거점과 서울의 부도심을 운행하는 간선 급행버스 15개 노선 122대를 신설한다.

이에 따라 성남·용인지역의 동천동·미금역·이매촌한신·야탑역·연원마을·동부아파트·둔전 등 6곳에서 서울 종각·강남역·잠실역·건대역·서울역 등으로 가는 급행 노선 13개가 생긴다. 또 파주·고양지역의 환승 거점인 교하와 금촌에서 서울역으로 오는 급행버스가 1개씩 신설된다.


기존의 35개 광역버스 노선도 이날부터 운행 구간이 조정된다. 성남·용인지역을 경유하는 1005번의 종점이 광화문에서 강남역으로 바뀐다.

성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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