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테러 지난해 3213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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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9.11 테러 이후 미국이 벌이고 있는 테러와의 전쟁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전 세계 테러 발생 건수는 1991년 이후 최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일본 공안조사청이 발표한 '2003년도 세계 테러.게릴라 현황'에 따르면 총 3213건의 테러가 발생했고, 이 과정에서 7476명이 숨졌다. 이런 발생건수는 91년 공안조사청이 테러통계를 내기 시작한 이래 최대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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