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전시>"다 빈치에서 현대문명으로"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5면

신비의 미소를 띤 『모나리자』로 잘 알려진 르네상스 이탈리아의 화가이자 발명가 레오나르도 다 빈치(1452~1518)가 발명한 인류 최초의 자동차 모델.현대 기술문명과 디자인의 정수를 담은 최첨단 페라리자동차와 현대생활용품.이들을 비교.감상할수 있는 「다 빈치에서 현대문명으로」전이 23일부터 예술의전당과 성곡미술관 두곳에서 열린다.
다 빈치가 기계장치에 관한 아이디어를 기록한 문서(코덱스)의내용과 스케치를 토대로 재현한 자동차.자전거.헬리콥터.비행기등현대의 것과 놀랄만큼 흡사한 18점의 기계류 모델과 스포츠카 실물 22대,생활용품,코덱스 복사본등 3백여점 이 전시된다.다빈치의 발명품은 피렌체 근교의 빈치박물관이 50여년전 재현,영구보존중인 모델들.이탈리아의 피닌파리나연구소가 세계순회전으로 기획한 전시로 예술이 과학기술문명의 발전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살펴볼 수 있다.8월24일까지.
(02)737-7650.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