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 김만수 "승률은 내가 선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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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한8단이 4월 29일 현재 23승으로 다승1위에 올라섰다. 승률은 77%(23승7패). 그 뒤를 김만수5단(22승.사진), 윤준상2단(22승), 루이나이웨이9단(20승)등이 뒤쫓고 있다.

최철한은 지난해에도 다승과 승률에서 1위를 차지했었다. 올해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인물은 김만수6단. 그는 다승 2위에다 88%(22승3패)라는 경이적인 승률로 이 부문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신인왕 출신의 김5단은 군대를 갔다온 후유증을 극복하며 서서히 진면목을 보이고 있다.

신예 윤준상도 올 들어 강세고 芮9단도 재기의 모습이 뚜렷하다.

芮9단은 근 2년 이상 부진한 모습을 보여 한물 갔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으나 올해는 21승5패로 승률이 81%에 이르는 등 여성기사 중 단연 톱을 달리고 있다.

이창호9단은 17승으로 5위. 송태곤6단은 9위(15승). 유창혁9단은 12위(13승). 조훈현9단은 12승으로 1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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