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에 출전하는 정상의 스포츠스타들도 실은 대부분 입에 풀칠하기 바쁘다.
최근 애틀랜타저널지의 분석에 따르면 애틀랜타올림픽 26개 종목에 출전하는 1만여명(1백97개국)의 선수중 연봉 10만달러(약8천만원)이상을 올리는 고소득 비율은 고작 1% 이내인 것으로 집계됐다.미국 펜싱대표인 닉 브래빈의 연간소 득은 2만달러(약1천6백만원)로 국내 대기업 신입사원 초임에 불과하다.또미국 배드민턴 여자단식대표인 에리카 헤일랜드(미국)는 브래빈보다 많은 연간 3만4천달러를 벌지만 이중 70% 이상인 2만3천달러가 운동과 별개로 직장에 다니면 서 버는 임금이다.이밖에비인기의 대표격인 근대5종.사이클선수들도 비슷한 처지.
반면 미프로농구(NBA)출신으로 구성된 농구 「드림팀Ⅲ」의 센터 섀킬 오닐은 소속팀인 올랜도 매직으로부터 받는 연봉 5백80만달러(약48억4천만원)외에 광고등 각종 수익료로 지난 한해 1천5백만달러(약1백20억원)를 벌어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