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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본 정창현기자의 북한방문 7박8일-9 (1)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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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 대표단을 맞이하고 있는 평양제1중학교 배재인(67) 교장. 약 20년 동안 교
장직을 맡고 있는 배 교장은 서울 경기상업중학교 5학년 때 전쟁이 일어나면서
월북해 평양사범대(현 김형직사범대학)를 졸업한 뒤 교편생활을 시작해 평양 서
성구역 와산고등중학교 교장을 거쳐 80년대 초 이 학교로 부임했다. 지난해 9월
금강산 남북 이산가족상봉 때 남측의 형 재진 씨와 고모 현순(46.부산시)씨 등을
만나기도 했다.

음악소조실에서 남측 대표단을 기다리고 있는 학생들.

남측 대표단을 위해 음악소조원들이 '반갑습니다' 등의 노래를 부르며 간단한 음
악공연을 했다.

민요를 부르고 있는 여학생들.

음악공연을 본 후 남측대표단은 교실들을 하나씩 참관했다. 과학실험실에서 학
생들이 실험을 하고 있다.

역사 수업시간에 학생들이 관련 비디오를 보면서 근대사를 공부하고 있다.

컴퓨터실에서 한 학생이 ‘조선어익히기 게임'을 통해 자판연습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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