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교포 "6.25때 보살펴준 은인 찾습니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5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살고 있는 李종호(60)씨가 6.25 피난시절 부산에서 숙식을 제공하며 따뜻한 도움을 주었던 사람을 찾고 있다.
미국생활 30년째인 李씨는 지난해 흑인 권총강도에게 아내를 잃은데다 중풍으로 병석에 누워 있다.
李씨는 『죽기전에 그때의 은인을 만나 보은의 마음표시를 하고싶다』고 말했다.찾는 사람은 나이 65세 정도.당시 군인으로 부산시영주동 근처에 살았고 전쟁후 교직생활을 했다는 소문을 들었다. 연락처 부산 (051)621-1732,미국 (213)386-2747.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