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단신>서울 어린이연극제 개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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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1면

「96 서울어린이연극제」가 대학로 학전소극장과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8월4일까지 열린다.한국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회장김우옥)이 주최하는 이번 연극제는 국내 아동극이 유아대상으로만제작된다는 문제점에서 벗어나 가족극으로 꾸며진 다.
국내 참가작으론 제5회 서울어린이 연극상 최우수작품상과 연출.연기상을 수상한 예성무대의 『토끼의 용궁구경』(연출 박재운),바다어린이극장의 『두리의 충치 대모험』(연출 정태영),우리나라의 대표적 아동극단인 교육극단 사다리의 『오즈의 마법사』(연출 김태용),극단 연우무대의 『사랑의 빛』(연출 정한용)등 4개작품이,해외 참가작은 실험적인 창조활동으로 알려진 일본 가제노코 규슈극단의 『놀이는 즐겁다』와 세계최고 수준의 어린이 연극을 자랑하는 덴마크 투르네 테아터 극단의 『타이거 탱고』등 2개 작품이다.
학전블루소극장 (02)763-8233,예술의전당(02)580-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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