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산에 과학 특목고 신설 추진

중앙일보

입력 2008.09.16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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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부산지역의 동서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서부산권에 과학 특목고 신설이 추진된다.

부산시교육청은 동서 지역 간 교육 불균형을 완화하기 위해 서부산권에 공립 과학고를 신설키로 하고 교육과학기술부에 과학고 설립을 신청했다고 15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교육과학기술부의 승인이 나면 올해 안에 학교 부지 매입을 위한 예산 편성에 나설 계획이다.

2010년 개교를 목표로 하는 과학고는 한 학년 6개 학급(학급당 20명)에 전교생 360명 규모이다.

현재 부산지역에는 부산진구 당감3동 한국과학영재학교와 연제구 연산9동 장영실과학고 등 2개의 과학고가 있다.

전국 단위로 학생을 모집하고 있는 한국과학영재학교는 내년 3월 한국과학기술원(KAIST) 부설 기관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동서 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우수교사를 서부산권에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내년 3월부터 태종대, 동삼, 영도, 삼락, 모동, 덕포여중 등 6개 중학교와 부산남, 영도여, 부산체, 부산영상예술, 다대, 부산자동차고 등 6개 고교에 근무하는 교사에 대해 가산점(월 0.006점, 연 0.072점)을 주는 규정을 교육감 직권으로 신설하기로 했다.

서부산권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부산시와 북구청이 공동으로 북구 구포동에 380억원을 들여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의 청소년교육문화회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강진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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