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경 학생운동 단호 대처" 전국 대학총장회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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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한편 대학총장회의는 결의문을 통해 『일부 극소수 좌경 학생운동이 맹목적인 이념의 굴레 속으로 점점 더 깊이 빠져들고 있는현실에 대해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며 대학가의 폭력시위에 대해 단호하게 대처할 것임을 천명했다.
결의문은 또 『좌파 이데올로기가 더 이상 우리 민족,더 나아가 온 인류의 해답이 될 수 없다는 사실을 자각해야 한다』며 『폭력적인 의사 표명이 결코 민주주의 정신과 양립할 수 없다는점을 분명히 인식할 것을 호소한다』고 밝혔다.
총장들은 특히 올들어 일부 대학가에 폭력 시위와 화염병이 되살아나고 경찰차가 파괴되며 부상자가 발생하는 상황에 대해 큰 우려를 표시했다.
오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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